부모님과의 따뜻한 스킨십, 칭찬 한마디, 함께 책을 읽으며 웃었던 시간, 공원에서 손잡고 뛰놀던 순간들. 이처럼 소소하지만 행복으로 가득 찬 기억들은 아이의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여 단단한 '정서적 안전 기지'를 만들어 줍니다. 이는 마치 튼튼한 주춧돌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기초가 튼튼한 집이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듯, 유아기에 긍정적인 기억이라는 튼튼한 주춧돌을 놓은 아이는 훗날 인생의 시련 앞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회복탄력성을 갖게 됩니다.